1936년 지카다비(地下足袋)
1936년에 제작된 장거리 육상화로, 일본체육 협회에서 기증했다.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경기 당시 손기정도 지카다비를 신고 달렸다.
미국 대표선수였던 존 A. 켈리의 요청으로 손기정은 마라톤 우승 때 신었던 신발을 그에게 선물했고,
그 인연으로 1947년 제51회 보스턴마라톤대회에 출전하는 기회를 가졌다. 지카다비는 엄지발가락과 나머지 발가락 사이가
갈라진 것이 특징이며 바닥은 고무로 되어 있다. 손기정의 실제 발 사이즈는 260mm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