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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달의 유물

2월 손기정의 유산, 이 달의 유물 - 1936년 베를린올림픽 마라톤 금메달

  • 등록일2020-02-09
  • 조회수511

월간 손기정기념관 유물 소식지 자랑스러운 한국인! 우리의 마라토너, 손기정! 손기정의 유산 이 달의 유물 한국인으로써 세계를 상대로 첫 승리를 쟁취하다! 2월 1936년 베를린올림픽 마라톤 금메달 XL OLYMPIADE BERUN 1976 앞면 뒷면 1936년 8월 9일 손기정 선수가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대회에서 2시간 29분 19초 2라는 신기록과 함께 우승을 차지하며 받은 금메달이다. 크기는 지름 5.5cm이며, 두께는 0.24-042cm이다. 목걸이 형태로 금메달을 수여하는 지금과 달리 당시에는 전용 상자에 보관하여 수여하였다. 손기정 선수는 이 메달을 획득하며 한국인 최초의 금메달리스트가 되었다. 월계관과 우승상장과 함께 제11회 베를린올림픽 우승유물로써 가치를 인정받아 등록문화재 489호로 2012년 지정, 보호되고 있다. 도안은 이탈리아 화가이자 조각가인 Giuseppe Cassioli (1985.10.22-1942.10.05) 의 것으로 1921년 IOC에 의해 채택되어 1928년 암스테르담 올림픽에서부터 2000년 시드니 올림픽까지 사용되었다. 앞면에는 승리의 여신 니케가 오른팔을 하늘로 향해 들어 올리고 왼손에는 올리브 관과 올리브 나뭇가지를 들고 있는 모습과 XI. OPLYMPIADE BERLIN 1936 문구가 함께 조각되어 있다. 앞면 우측에 위치한 로마 원형 경기장의 양각 부분은 상대적으로 금이 벗겨져있어 은이 노출되어 있다. 뒷면에는 올림픽 스타디움을 배경으로 군중들에 의해 옮겨지는 올림픽 우승자의 모습이 있는데, 왼손에는 종려나무 잎을 들고 있다. 현재 손기정기념관 제 1전시실에서 월계관, 우승상장과 함께 전시되어 있다. 손기정평화 마라톤대회 참가 시 받을 수 있는 참가자 메달 또한 위 메달의 디자인으로 배포하고 있다. 손기정 기념관 SON KEE CHUNG MEMORIAL HALL

 

기획·제작 : 한지혜 (손기정기념관 학예연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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