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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달의 유물

12월 손기정의 유산, 이 달의 유물 - 손기정월계관기념수

  • 등록일2020-12-09
  • 조회수611

월간 손기정기념관 유물 소식지 자랑스러운 한국인! 손기정의 유산 우리의 마라토너, 손기정! 이 달의 유물 시상식 위 가슴의 일장기를 가렸던 손기정 선수의 마음을 기억하는 12월 손기정월계관기념수(서울시기념물 제5호) 1936년 제11회 베를린올림픽에서 우승한 손기정에게 수여된 월계관기념수이다. 당시 시상대 위에 섰던 손기정이 가슴에 있던 일장기를 묘목을 들어 올려 가렸는데, 그 묘목이 현재 손기정월계관기념수이다. 제11회 베를린올림픽 당시 독일은 그리스 에서 수여하던 월계수의 의미를 담아 독일을 비롯한 유럽 문화권에서 신성시 되는 참나무를 수여하였으며, 이에 손기정은 대왕참나무를 수여 받은 것이다. 이 대왕 참나무는 국내 최초의 대왕참나무가 되었다. 손기정은 귀국 후 월계관기념수를 양정고등보통학교 생물교사인 김교신에게 월계 관기념수의 관리를 요청한다. 이에 동료 교사였던 김연창이 온실에서 보관할 것을 권유하였으나 김교신은 자택에서 묘목을 관리한다. 1937년 봄, 월계관기념수의 상 태가 악화되어 김연창과 함께 양정고등보통학교 교정에 식수하였다. 손기정은 평생 에 걸쳐 월계관기념수를 매우 아꼈다. 1982년 서울시기념물 제5호로 지정되었으며, 식수된 이후 약 8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한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20m가 넘는 키를 자랑하고 있다. © 2020. 손기정기념관 All rights reserved.

기획·제작 : 한지혜 (손기정기념관 학예연구사)